술 쎄질려면? 체질부터 훈련까지 실전 가이드
술을 잘 마시고 싶다고 생각한 적 있나요? 사회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음주 자리는 여전히 존재하며, '술이 약한 사람'에게는 때론 불편함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.
이번 글에서는 술이 약한 사람’이 술을 쎄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과학적 근거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풀어보겠습니다.
1. 술이 약한 이유는 유전 때문이다?
술을 잘 마시는 능력은 대부분 유전적입니다. 한국인의 경우 약 50% 이상이 알코올 분해 효소인 ALDH2 유전자 결함을 가지고 있습니다.
즉, 선천적으로 술이 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.
구분 | 유전자 유형 | 알코올 분해 능력 | 비율 (한국인) |
정상 | ALDH2*1/*1 | 빠름 | 약 45% |
이형 | ALDH2*1/*2 | 느림 | 약 47% |
결함 | ALDH2*2/*2 | 없음 | 약 8% |
※ 출처: 대한간학회, 2024년 연구자료 기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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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술을 쎄게 만드는 건 가능한가?
결론부터 말하자면 완전한 체질 개선은 어렵지만, 훈련을 통해 어느 정도 적응은 가능합니다.
다만,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올바른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3. 술 쎄질려면? 실전 훈련법 5단계
1단계: 해장보다 전날 준비가 중요
- 술 마시기 2시간 전 수분 섭취 (물 500ml 이상)
- 당분과 지방이 있는 음식 섭취 (예: 바나나, 우유, 삶은 계란)
2단계: 술 종류는 ‘순도 높은 것’부터 시작
- 소주보다는 위스키, 맥주보다는 보드카가 몸에 부담이 적음
- 혼합주(폭탄주)는 피할 것
3단계: 마실 때는 천천히, 물과 함께
- 1잔당 물 1컵 원칙
- 천천히 마시면 ALDH2가 분해할 시간 확보 가능
4단계: 주 1회 소량부터 시작
- 처음엔 소주 반 병 또는 맥주 1병 이내
- 점차 양을 늘려 간과 효소 적응 유도
5단계: 술 후 회복 루틴
- 비타민 B군 보충제
- 꿀물+해장국보단 아미노산 음료(오로나민C, 헛개수) 추천
4. 술 쎄지기 위한 식단 & 영양제 추천
항목 | 효과 | 예시 |
아미노산 (글루타민, 아르기닌) | 간 기능 회복, 숙취 완화 | NOW L-Glutamine, 라이프 익스텐션 아르기닌 |
밀크씨슬 | 간 보호, 알코올 분해 촉진 | 씨스칼프 밀크씨슬 1300 |
비타민 B1, B6, B12 | 알코올 분해 효소 촉진 | 얼라이브 멀티비타민 |
고단백 식품 | 간 해독 촉진 | 삶은 달걀, 닭가슴살, 두부 |
복합 탄수화물 | 에너지 유지 | 고구마, 현미, 귀리 |
5. 해외 사례 비교: 일본과 미국의 음주 적응 방식
국가 | 훈련 방식 | 보편적 보조제 | 특이사항 |
일본 | 주 1회 낮술+소량 섭취 훈련 | 우콘파워 (강황제) | 간 보호 중심 |
미국 | 주류 문화 다양화 + 건강 중심 | Milk Thistle, B-complex | 스스로 한도 정하는 문화 발달 |
해외에서도 음주 적응을 위해 보조제나 훈련 루틴을 사용하는 사례가 다수 존재합니다.
6. 리얼 후기 사례 5가지
닉네임 | 연령대 | 개선기간 | 적용한 방법 | 변화 |
스물셋김 | 20대 초반 | 6개월 | 주 1회 맥주 1병 훈련 | 소주 1병 가능 |
직장인곰 | 30대 | 3개월 | 밀크씨슬+비타민B 섭취 | 숙취 없음 |
대학교3 | 20대 | 1년 | 혼합주 피함+헛개수 루틴 | 음주 다음날 출근 가능 |
해외유학러 | 20대 | 4개월 | 미국식 건강 음주법 | 와인 2잔까지 거뜬 |
취중간지 | 40대 | 2개월 | 식전 단백질 섭취 루틴 | 2차까지 컨디션 유지 |
※ 사례는 커뮤니티 후기 기반 정리 (출처: 뽐뿌, 디시인사이드, 레딧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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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. 자주 묻는 질문 (FAQ)
Q1. 술 쎄지는 약이 있나요?
A1. 약은 없습니다. 다만 밀크씨슬, 아르기닌, 비타민B는 보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Q2. 체질적으로 술이 약하면 평생 못 쎄지나요?
A2. 유전적으로는 한계가 있지만, 훈련을 통해 적응력은 높일 수 있습니다.
Q3. 술을 매일 조금씩 마시면 쎄질까요?
A3. 오히려 간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. 주 1~2회 소량 훈련이 가장 안전합니다.
Q4. 어떤 술이 가장 부담이 적나요?
A4. 순도 높은 증류주(보드카, 진)가 혼합주보다 낫습니다.
Q5. 술을 빨리 깨는 방법은 없나요?
A5. 물 섭취, 비타민B 보충, 충분한 수면이 가장 효과적입니다.
Q6. ‘술 먹방’ 유튜버들은 진짜 쎈 건가요?
A6. 대부분 쎄기도 하고, 사전 준비도 철저합니다. 편집도 포함됩니다.
Q7. ‘술이 약하면 인생 손해’라는 말, 진짜인가요?
A7. 아닙니다. 다만, 필요할 때 적당히 즐길 수 있다면 유리한 상황이 많습니다.
Q8. ‘술 게임’ 이겨야 쎄지는 거 아닌가요?
A8. 그건 오히려 간에 무리입니다. 게임보다 천천히, 규칙적인 훈련이 중요합니다.
마무리하며
‘술 쎄지는 법’은 단순히 많은 양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, 신체가 알코올을 더 효율적으로 받아들이도록 준비하고 관리하는 과정입니다.
당신도 건강하게 술과 친해질 수 있습니다. 중요한 건 무리하지 않는 꾸준한 훈련입니다.